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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호텔 우양 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바로 옆에 경주 3대카페로 유명한 슈만과 클라라가 있길래 

오랜만에 슈톨렌을 다시 먹어 보고 싶어서 들어갔다. 

 

 

예전에 성건동 쪽에 있는 슈만과 클라라 본점에 갔을 때는 슈톨렌이 너무 비쌌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한조각 씩도 팔아서 아메리카노와 슈톨렌 한 조각이 세트인 슈클리아노 ㅋㅋㅋ

이름도 참어렵다 ㅋㅋㅋ 암튼 이걸로 시킴. 

 

 

메뉴판이 깜찍하다. 

 

 

 

슈톨렌도 슈톨렌이지만 뷰가 정말 멋지다. 

액자사이에 있는 큰 창문으로 소나무들이 보인다.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예쁜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시니 더 맛있게 느껴졌다.

 

분위기가 다했다 진짜 ㅠㅠ 너무 좋음.. 

집 근처였으면 매일 왔을 것 같다. 

 

주인 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셨다. 

슈톨렌 한 조각세트로 주문해서 한 조각만 주셔야하는데 엄마랑 같이 먹으라며 한 조각 더 얹어 주심 ㅠㅠ

 

 

나는 본점보다 여기가 훨씬 맘에 든다 ㅋㅋㅋㅋ

그때는 슈톨렌이 비싸기만하고 맛은 그닥 없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 다시 먹으니 몇 조각 더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면서 겉모습과 다르게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아메리카노와 먹기 딱인 디저트였다.

덕분에 완벽했던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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