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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매번 가족 회식을 할 때면 소고기를 먹으러 간다.
하지만 이날은 아빠가 고기가 질렸는지 ㅋㅋ 양념게장을 먹으러 가자며 간 곳. 경주 꽃게장.
나 빼고 가족들은 몇 번 와본듯 했는데 나는 이날 처음이였다.
이런 느낌 너무 좋다 ㅋㅋㅋㅋ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풍경이 완전 그림같다.
근데 건물 외관은 무슨 공장같았는데 실내랑 완전 다름ㅋㅋㅋ
우리는 게장 세트 3인분을 시켰다.
사실 나는 게장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홈쇼핑에서 게장볼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길래 게장이 정말 맛있는줄 알았는데 여수에서 먹어보고 짜기만하고 맛없어서 한입먹고 다 남겼다.
블로그 광고들만 보고 가니 완전 실망할 수 밖에 없었음...
근데 여기는 별로 짜지도 않고 먹을만 해서 그때의 안좋은 기억을 지울 수 있었다.
하지만 나랑 엄마는 날음식은 몸에 별로 맞지 않는듯하다.
아빠만 열심히 먹고 나랑 엄마는 그냥저냥 먹고 나옴 ㅋㅋ
그냥 원래먹던대로 소고기로 회식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ㅋㅋㅋ
장어도 안먹은지 너무 오래됐는데 장어도 먹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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