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있는 이 곤드레돌솥밥 식당이 엄마말로는 아주 핫 하다길래 한번 따라가보았다 ㅋㅋ 요즘 나도 나이들었는지 속이 편한 음식이 좋다. 이름이 왜 갤러리인지 알겠다. 벽에 이렇게 그림들이 걸려있다 ㅋㅋㅋ 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 그래도 손님이 꽤 많았다. 엄마가 그전에 왔을 때는 자리가 없었단다. 손님들을 보니 주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오는 듯 했다. 제일 많이 먹는다는 곤드레 정식 2인으로 시켰다. 곤드레밥이 각각 하나씩 나오는 줄 알았는데 여기는 신기하게 한 그릇에 같이 나와서 덜어먹는다. 반찬은 별거 없어보이나 된장도 나물도 딱 내입맛에 맞았다.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탄수화물을 거의 안먹고 지냈는데, 이날 완전 망했다 ㅋㅋㅋㅋ 정말 양념장 된장없이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는 걸 어떡함..
홍콩 친구가 경주에 방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몇일 전부터 어디로 데려가야할지 너무너무 고민스러웠다. 황리단길에 있는 식당 대부분이 피자 파스타이니 ㅠ 인테리어도 예쁘면서 깔끔한 한정식이 나오는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때 마침 알게된 동리 ㅋㅋ 단일 메뉴인데, 홍앤리처럼 그때 그때 메뉴가 다르다. 한마디로 그냥 주는 대로 먹어야함 ㅋㅋㅋㅋㅋ 입구부터 완전 여심 저격 ㅋㅋㅋㅋㅋ 투어내내 반응 없던 홍콩친구도 여기서는 폰카를 켜더라 ㅋㅋㅋ 매운돼지갈비찜 오예 너무 예쁘다 ㅠㅠㅠ 진짜 친구 데려오기에 딱 좋다. 아직 자리가 없어서 여기 웨이팅룸에서 대기했다가 들어갔다. 여기도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기다렸다 ㅋㅋ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정중앙 테이블 진짜 분위기 무엇 우리가 앉은 제일 끝자리. 앉자마자..
요즘 인스타에 황리단길 맛집 광고글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이 곳은 진짜배기 후기들이 종종 눈에 띄어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띈 엔틱한 가구들. 안에 방이 하나 더 있는데 문이 금고 문인게 신기했다. 금고 안에서 밥먹는 거냐며 ㅋㅋ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찍느라 바쁜 언니 ㅋㅋ 아 카메라 렌즈 좀 닦아야 겠다 ㅋㅋㅋㅋ 여기가 금고 안에 있던 방 ㅋ.ㅋ 분위기 좋다 ㅠ 하지만 데이트할 분이 없다는게 문제 ㅋㅋㅋ 칼조네와 새우엔쵸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바로 그걸로 시켰다. 근데 다른것들도 맛있을 것 같당. 피자랑 파스타집이 너무 많아서 좀 지겨워 지고 있었는데, 여기는 메뉴가 좀 독특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또 시켜봐야지. 칼조네, 이름이 특이해서 뭔가 했는데 그냥 일반 피자랑 맛..
항상 친구들과 보문에 가면 보문단지 입구에 있는 순두부찌개나 낙곱새 집으로 갔다 ㅋㅋ 왜냐하면 제일 무난하고 괜한 도전하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경주에 놀러 온 언니가 나도 안가본 곳을 함께 가면서 같이 여행자가 된 기분을 느끼고 싶단다. 너무 신선하면서도 언니에게 고마웠다. 덕분에 나도 간만에 경주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 수 있었다. 그리고 어차피 보문 호수로 가볼 텐데 그 근처에서 먹는 것이 낫겠다며 두리번거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황남 밀면. 유명한 카페 아덴 바로 옆에 있다 ㅋㅋ 그래서 먹고 바로 아덴 가기로 ㅋㅋ 분위기가 완전 카페 같았다 ㅋㅋ 밖은 물이 좀 부족했지만 호수도 보이고 바로 옆에는 카페도 산책로도 있고 ㅋㅋㅋ 위치는 최고넼 우리는 물밀면 하나랑 황남 밀면 하나 ..
경주에 친구가 놀러 올 때마다 여기서 빵을 사다준다. 대로변에 있는 황남빵이 위치상으로는 편리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전통이 오래 된 이 곳에서 사다주고 싶어서 일부러 여기까지 간다. ㅋㅋ 이날은 보문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내려서 갔더니 훨씬 편했다. 경주빵들이 다 맛이 비슷비슷한것 같은데, 이상하게 여기는 좀 덜 달다. 그래서 더 좋다 ㅋㅋ 사실 단 음식을 좋아하지만 팥은 좀 담백한게 좋다. 뭐랄까.. 단팥은 좀 중국산 느낌이 나는 이상한 느낌??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우리가족들은 항상 여기서 산다. 가게가 다른 가게들에 비해 작아서 더더욱 수제느낌이 남. 4대라니 어마무시하다. 이런 전통을 이어와주신거에 감사하다. 특히 친구들이나 손님이 방문하면 뭔가 줄것이 있다는게 정말 크다. 우리 외삼촌은 서울에 사시..
친구하고 수영 갔다가 ㅋㅋㅋ 다이어트는 무슨 수영만 하고 나면 배가 너~무 심하게 고픔 그래서 그냥 돈까스 먹을거 왕돈까스 찾아서 먹으러감ㅋㅋㅋ 수영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역효과인듯 검색하다보니 그냥 식당에서 돈까스를 파는 집보다 돈까스 전문점에 가는게 나을듯하여 블로그하다보니 식당을 좀더 신중하게 고르게됨ㅋㅋㅋ 수타 왕돈까스로 입맛까다로우신 캐나다 유학파를 데리고감 ㅋㅋㅋ 식당 안은 그냥 평범했다 ㅋㅋ 딱 동네 돈까스집 분위기 메인 왕돈까스와 고구마치즈돈까스하고 비빔쫄면 ㅋㅋ 많이도 시킴ㅋㅋㅋ 고구마치즈돈까스와 쫄면은 뭐 흔히 먹던 맛 근데 역시 왕돈까스 정말 ㅋㅋㅋㅋ맛있었다 평소에 돈까스를 너무좋아해서 예전에 친구가 한조각씩 얻어먹는 본인이 물린다 할정도로 돈까스만 먹은 적이있었는데 ..
요즘 황리단길 메인 길 외에도 구석구석 밥집 카페가 엄청 많이 생겼다. 그래서 돌아다녀 보다가 태국음식점이 궁금해서 가보려고 했는데 2시 반쯤이었는데 이미 오전 타임은 마감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옆 집 해쉬에 갔다. 친구가 해쉬에서 먹어봤는데 여기도 뭐 나름 괜찮다길래 그냥 가보기로 목살 플레이트와 크림리조또 ㅋㅋㅋ 진짜 이 조합 오랜만이다 약간 예전에 한창 핫했던 미즈 ㅋㅋㅋㅋㅋ 가 떠오르기도하고 서가앤쿡이 떠오르기도 한 그런 메뉴 내가 느끼한걸 좋아해서 리조또에 계속 손이갔다 근데 다는 못먹겠더라 ㅠㅠㅠ 먹다보니 좀 물리긴함 ㅠㅠ 목살은 음... 사실 좀 퍽퍽했다 서가앤쿡의 고기보다는 두툼했으나 부드러움보다는 퍽퍽살에 가까웠다 미즈는 바베큐플레이트라고 불갈비였지 아마 ㅋㅋ 땅땅의 불갈비와 비슷 ..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는 황리단길 ㅠㅠㅠㅠㅠ 지겹다 지겨웡 하지만 타지에 사는 친구들이오면 꼭 가자고 해서 지금 몇달 째 매주 가고 있다 ㅋㅋㅋ 나는 한군데 꽂히면 거기만 가는데 요즘엔 좀 다양하게 가보는 중 ㅋㅋㅋ 한 때 시즈닝만 줄곧 가다가 이번엔 옆집 료코에 한 번 가보기로함 ㅋㅋ 분위기가 딱 교토 느낌 ㅋㅋㅋ 난 안가봤지만 같이간 언니가 교토에 한동안 살다왔는데 비슷하다고 했다 ㅋㅋ 일본친구가 예전에 교토는 한국의 경주느낌이라고 했었는데 일본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교토는 나중에 한번 가보고 싶긴하다 ㅋㅋ 메뉴가 단일 메뉴인건 아주 편했다 요즘 선택의 늪에 허덕이는 나에게 고민할 틈을 주지 않아서 좋음 ㅠㅋㅋ 도시락 두개 시키니 이렇게 라면도 두개가 같이 나왔다 이게 이인분이당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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