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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커피 잘 안마시는데

친구가 한 번 먹어보라며

폴바셋 드립커피 두개를 줬당.

 

폴바셋은 라떼가 맛있어서 한때 그것만 먹었는데

나중에 스벅 돌체(엄청 달다) 알고는 바로 갈아탐 ㅋㅋ

 

단거를 무지 좋아하는 애기 입맛이다.

 

 

 

평소 초콜릿을 완전 애정하는데

포장지에 초콜릿풍미라는 글씨에

흥분했다.

 

커피와 초콜릿의 조화는 최고라 생각해서

기대에 부푼마음으로 급하게 포장을 뜯기시작.

 

 

 

일단 빨간색 시그니처 블렌드 부터 먹어보기로

 

뒷 편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뜯었다.

(원래 설명서 같은거 잘안보는 스탈)

 

친절하게 숫자로 순서까지 굿굿

 

순서대로 뜯는데 너무 막 뜯은 나머지

원두 다튀어나옴..

 

급하게 원두를 치우고

빨리빨리 먹기위해 사투중

 

 

 

 

내사랑 올라프 컵에 안착

뜨거운 물을 붓는데

 

앞에 3번을 제대로 안끼운나머지 컵속에서 엎어짐.......

 

덕분에 커피안에 원두도 같이 섞여버려..서 버리고 다시 부음 ㅠ

 

설명서 제대로 안본이의 최후.

 

커피 한 번 먹기 이렇게 힘들었나 ㅋㅋ

 

 

결론은 커피맛이 기대만 못했다...

 

내가 너무 커피맛을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ㅋㅋ

생각과 달리 달달한 향은커녕 너무 시었다.

 

그냥

코코아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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